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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땀을 많이 흘리면서 운동하는게 정말 도움이 될까?

건강상식

by 알유잡지 편집장 2020. 4. 1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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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면 필수적으로 운동을 해야되는데 운동을 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면 흘릴수록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땀을 많이 흘리는건 손해다.

1. 지방연소 효과 감소

땀을 많이 흘리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은 두가지로 나뉘는데

첫번째는 "각종노폐물과 지방이 배출되면서 지방연소에 도움이 된다"라고 생각하고

두번째는 "심박수도 높아지고 에너지 소비도 높다"고 생각한다.

첫번째는 당연히 틀린말이다. 땀의 구성 성분이 99% 수분이고 0.9%가 전해질 0.01% 노폐물이다. 즉 땀 안에 지방이나 기름이 섞여나오는 

구조가 아니라는 말이다. 

2. 운동효과 감소, 집중력감소

땀을 많이 흘리면 전해질이나 수분이 배출되면서 오히려 탈수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는 곧 운동수행 능력감소로 이어진다.

심박수가 증가하고 에너지 소모가 증가한다고 생각하는건 뭘까? 체온이 과도하게 상승하는걸 낮춰주기 위해 몸이 반응을 하는것인데

겨울에 물에 들어갔다가 밖에 나오면 추워서 벌벌 떨다가 물끼를 닦으면 훨씬 나아지는걸 느낄 수 있는데 이건 피부에 붙어있는 물이 증발하

면서 피부의 열을 뺏어가기 때문이다. 즉, 몸에서도 그런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 땀을 배출하는 것인데 이 효과를 좀 더 극대화 하기 위해 

혈액을 최대한 피부로 집중 시킨다. 몸안에 있던 따뜻한 혈액이 열을 빼앗기면서 더욱더 빠르게 체온이 떨어진다. 

여기서 문제는 운동할때 쓰여야할 혈액이 피부에 집중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심장이나 근육에 쓰여야할 혈액이 

운동하는 도중에 피부로 집중하게 되고, 이로인해 에너지공급이 줄어들고, 운동 효율이 대폭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요점은 땀을 흘리지 않는게 아니라 통풍이 잘되거나 혹은 땀 흡수가 잘되는 옷을 입고 운동을 하거나 선선한곳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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